경제·사회·금융

퇴직연금, 방치하면 손해 — 퇴직금과 IRP·DC·DB의 차이 한눈에

TipTapTrend 2025. 10. 18. 20:27

“퇴직금은 퇴사하면 받는 돈 아닌가요?” 많은 직장인이 이렇게 생각하지만, 지금은 조금 달라요. 정부가 2030년까지 모든 사업장(5인 미만 포함)에 퇴직연금 도입을 의무화하기로 하면서, ‘퇴직금 시대’에서 ‘퇴직연금 시대’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에요.
단순히 퇴직 후 일시금을 받는 것이 아니라, 운용하고, 불리고, 절세하는 자산 관리의 개념으로 발전한 거죠.

사무실 책상 앞에 앉은 남성이 노트북과 문서를 보며 퇴직연금 관련 자료를 검토하는 장면. 창밖으로 도시 전경이 보이고, 책상에는 커피잔과 계산기, 서류가 정돈되어 있다. 상단에는 굵은 글씨로 ‘퇴직연금, 방치하면 손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1) 한 줄 요약

퇴직연금은 ‘퇴직금의 진화형’이에요. 단순한 일시금이 아니라, 세제 혜택과 장기 운용을 통해 노후 자산으로 불릴 수 있는 제도입니다.


2) 퇴직금 vs 퇴직연금, 뭐가 다를까?

구분 퇴직금 퇴직연금
운용 주체 회사 내부 적립 금융기관 외부 적립
수령 시점 퇴사 시 일시금 퇴직 후 연금 형태 가능
운용 방식 회사 재량 직원 또는 회사가 금융상품 운용
보호 장치 회사 도산 시 위험 외부 금융기관 관리로 안전성↑

즉, 퇴직금은 ‘받는 순간 끝’이지만, 퇴직연금은 받기 전까지 불릴 수 있는 돈이에요. 회사 대신 금융기관이 관리하므로 도산 위험도 줄어듭니다.


3) 퇴직연금 의무화, 2030년까지 단계적 확대

정부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모든 근로자가 퇴직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단계적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요.
특히 5인 미만 영세사업장까지 포함해 퇴직연금 도입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발표되었습니다.

  • 2027년: 100인 이상 사업장 의무화 시작
  • 2028년: 5~99인 사업장까지 확대
  • 2030년: 5인 미만 사업장까지 전면 시행

이제는 “나는 소규모 회사니까 괜찮겠지”라는 말이 통하지 않아요.
정부는 영세사업장에 대한 재정 지원·제도 가이드라인을 함께 준비 중이며, 퇴직금 제도가 단계적으로 퇴직연금 체계로 전환되는 흐름이 공식화된 셈입니다.


4) DB·DC·IRP의 차이 한눈에

퇴직연금은 운영 주체와 관리 책임에 따라 DB형(확정급여형), DC형(확정기여형), IRP(개인형퇴직연금)으로 나뉩니다.
각 제도는 ‘누가 운용하느냐’, ‘수익이 누구에게 귀속되느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져요.

구분 DB형 (확정급여형) DC형 (확정기여형) IRP (개인형퇴직연금)
운용 주체 회사(인사·재무 부서에서 일괄 운용) 근로자(본인이 운용 방향 결정) 개인(근로자 본인 명의 계좌로 직접 운용)
운용 상품 주로 예금, 채권, 안정형 펀드 위주 예금, 채권형, 주식형 펀드 등 직접 선택 가능 예금, 펀드, ETF, 채권, TDF 등 폭넓은 선택 가능
관리 방식 회사·금융기관이 정기 운용 / 직원 개입 적음 본인이 운용 변경 가능(1년 2회 이상 가능) 언제든 상품 변경·리밸런싱 가능 / 세액공제 활용 가능
수익 구조 회사가 수익·손실 부담 근로자가 수익·손실 부담 개인 책임(운용 실적 반영)
특징 퇴직 시 ‘급여액 확정’ / 안정성 높음 ‘기여금 확정’ / 운용 실적에 따라 수령액 달라짐 퇴직금 이전 + 개인 납입 가능 / 절세 효과 우수
💡 TIP — DC·IRP형은 단순 예금보다 장기 분산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높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TDF(타깃데이트펀드)는 은퇴 시점에 맞춰 주식과 채권 비중을 자동 조정해줘요.

5) 퇴직연금이 중요한 이유

  • 세제 혜택 — 납입액은 세액공제, 운용 수익은 과세이연
  • 안전성 — 회사 도산 시에도 외부 금융기관이 보호
  • 복리 효과 — 장기 운용으로 단순 퇴직금보다 수익 상승
  • 노후소득 보완 — 국민연금과 함께 ‘이중 안전망’ 역할
  • 의무화 대비 — 앞으로 모든 근로자가 해당될 제도

6) 실전 체크리스트

  • 우리 회사가 DB형·DC형 중 어느 제도인지 확인하기
  • 퇴직금이 금융기관을 통해 운용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 IRP 계좌 개설 여부 확인 + 세액공제 한도 파악하기
  • 운용 상품(채권, 펀드, 혼합형 등)의 수익률 정기 점검
  • 2030년 의무화 일정 대비, 제도 변경 시 회사 대응 확인

7) 자주 묻는 질문(FAQ)

Q. 퇴직금이 없어지고 퇴직연금만 남게 되나요?
A. 퇴직금 제도가 즉시 폐지되는 것은 아니지만, 정부가 2030년까지 전 사업장 퇴직연금 의무화를 추진하면서 사실상 대부분의 근로자가 퇴직연금 체계로 전환될 예정이에요.
Q. IRP 계좌는 꼭 만들어야 하나요?
A. 의무는 아니지만, 퇴직금 이월·추가 납입·세액공제·운용 자유도 면에서 사실상 필수예요. 금융기관 앱에서도 간편하게 개설할 수 있습니다.
Q. DC·IRP 운용 상품은 어떻게 관리하나요?
A. 금융기관 홈페이지나 앱에서 언제든 변경할 수 있어요. 주식형·채권형 비중 조정, TDF 선택, 예금 전환 등 리밸런싱도 가능합니다. 단, 운용 변경은 1년에 2회 이상 가능하니 주기적으로 점검하세요.

8) 요약 & 실행

핵심 요약
• 퇴직금은 일시금, 퇴직연금은 자산 운용 + 절세 수단이에요.
• 정부는 2030년까지 전 사업장 퇴직연금 의무화를 추진 중입니다.
• 제도 구조를 이해하고, IRP 계좌를 활용하면 노후자산을 지킬 수 있어요.

이번 주 실행
1) 회사의 퇴직연금 제도(DB/DC) 구조 확인하기
2) IRP 계좌 개설 및 세액공제 한도 점검
3) 장기 운용 가능한 펀드·채권 상품으로 포트폴리오 구성

 

※ 본 글은 정부 발표(2025년 8월 기준)와 금융기관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일반 정보입니다. 실제 운용·가입 결정 전에는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