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금융

비트코인, 7개월 만에 9만달러 붕괴… 공포·탐욕지수와 온체인 지표로 본 이번 하락

TipTapTrend 2025. 11. 18. 20:34

핵심요약
비트코인이 7개월 만에 9만달러 아래로 밀리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요. 매크로 악재(금리 동결·AI 버블 조정) + 선물 청산 + 온체인 지표의 위험신호가 겹친 영향이며, 단기 조정과 중기 리바운드 가능성이 동시에 거론되는 상황이에요.

갑자기 급락해서 많이 놀라셨죠? 비트코인이 한동안 안정적으로 9만달러대를 유지하길래 “이제는 좀 덜 흔들리나?” 하는 분위기도 있었는데요. 최근 며칠 사이 BTC 가격이 9만달러 붕괴를 기록했습니다. 단순한 흔들림인지, 위험 신호인지 궁금하실 것 같아 주요 지표들을 정리해봤어요.


비트코인 하락을 걱정하며 차트를 바라보는 투자자 일러스트.

1) 가격 급락의 직접 요인: 선물 청산 + 매크로 뉴스

이번 급락은 단순 매도세가 아니라, 아래 요소들이 겹친 구조적 하락에 가까웠어요.

  • ① 대규모 선물포지션 청산
    Coinglass 기준, 최근 24시간 동안 약 5~7억 달러 규모의 롱포지션이 청산되며 가격이 크게 밀렸습니다.
  • ② 美 기준금리 동결 기조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당분간 금리 인하 없다” 방향으로 모였고, 이는 위험자산에 부담이 됐습니다.
  • ③ 뉴욕 증시 일부 AI·테크 종목 조정
    AI 버블 우려가 제기되며 나스닥 변동성이 커졌고, BTC는 여기에 동반 반응했어요.
  • ④ 현물 ETF 유입 감소
    최근 3거래일 연속 순유입은 유지됐지만 직전 대비 속도가 둔화된 점도 단기 모멘텀이 약해진 요인입니다.
🎯 핵심 시사점 — 이번 조정은 하나의 이슈가 아닌 선물 청산 + 매크로 불안 + 심리 악화가 동시에 작동한 ‘복합 하락’에 가까워요.

2) 온체인 지표로 본 분위기: 공포인가 정상 조정인가?

온체인 지표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부 활동을 기반으로 시장 분위기와 위험도를 체크하는 데이터예요. 보통 가격보다 빠르게 움직여서 단기 과열·위험 신호를 보는 데 많이 활용해요.

지표 최근 수치 의미
MVRV (단기 보유자) 3.1 근처 단기 과열권에서 빠져나오는 구간
Realized Price Delta 중립 가격 정상화 과정에 가깝다는 신호
Funding Rate 양수 → 정상화 롱 과열 해소, 단기 안정 신호

결론만 정리하면, 온체인 지표는 지금을 “급락이지만 시장 붕괴 국면은 아님”의 분위기로 보여줘요. 다만 반등이 바로 시작된다고 보기는 어렵고, 단기 횡보/하방 위험은 남아 있는 상태예요.

💡 TIP — 온체인 지표는 “예측”보다 시장 심리의 방향을 보는 도구로 활용하면 훨씬 정확도가 높습니다.

3) 공포·탐욕지수: 지금 시장은 어디에 있을까?

비트코인 투자 심리를 한눈에 보여주는 대표 지표가 ‘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예요. 가격 변동성, 거래량, 검색량, 소셜 언급 등을 종합해 0(극도의 공포)~100(극도의 탐욕)으로 산출합니다.

2025년 11월 기준 최신 지표는 11로, 명확히 ‘Extreme Fear(극도의 공포)’ 단계에 있습니다. 이 수치는 “과도한 공포로 매도세가 쏟아지는 구간”을 의미해요.

  • 😱 0~24: 극도의 공포 — 변동성 최대, 투매·패닉 매도 발생 가능
  • 😰 25~44: 공포 — 하락 뉴스에 반응 과도
  • 😐 45~55: 중립 — 방향성 모호, 관망세 확산
  • 😊 56~75: 탐욕 — 무리한 추격 매수 증가
  • 🔥 76~100: 극도의 탐욕 — 버블 경고 신호

특히 지수가 10~20대로 내려오면 가격 하락이 실제 가치 훼손 때문이 아니라 심리 붕괴 때문일 가능성이 높아져요. 즉, 시장이 “두려움으로 과하게 눌린” 상태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바로 반등을 단정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 공포가 깊게 유지되는 기간이 1~3주 정도 이어지는 패턴도 종종 나타나요. 지금은 “패닉 매도 후 방향성 탐색 단계”로 보는 게 가장 합리적입니다.


4) 이제 반등할까? 전망을 종합해보면

여러 요소를 조합하면 아래처럼 정리할 수 있습니다.

  • 단기(1~3주) — 변동성 확대 + 횡보 가능성 높음
  • 중기(1~3개월) — ETF 자금 유입 유지 시 반등 가능성 존재
  • 리스크 요인 — 금리 불확실성·달러 강세·AI 버블 조정 여파

특히 ETF 자금 흐름이 가장 중요해요. 지난 급락에도 ETF 순유입은 유지되고 있어 시장의 중기 신뢰는 견조한 편입니다.


5) 지금 투자자가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 ① 단기 변동성을 감당할 수 있는 비중인지 점검
  • ② ETF 유입·유출 흐름 주간 단위로 체크
  • ③ 온체인 지표(MVRV·Funding·거래량) 기본 흐름 관찰
  • ④ 무리한 레버리지·단타 매매는 피하는 편이 안전
  • ⑤ 시장이 ‘공포’로 치우치는 순간 기회가 올 수 있음

지금은 “위험이 커진 구간”이지만 “폭락장 초기”라고 해석할 근거는 부족한 상황이에요.


6) 자주 묻는 질문(FAQ)

Q. 이번 급락이 하락장의 시작인가요?
A. 온체인 지표와 ETF 흐름을 보면 ‘하락장 전환’ 근거는 부족합니다. 다만 단기 변동성이 큰 구간이라 포지션 조절이 필요할 수 있어요.
Q. 공포·탐욕지수는 얼마나 중요한가요?
A. 단기 심리를 읽는 데 유용하지만 지수 하나만으로 매수·매도를 결정하면 위험합니다. 온체인 지표와 병행해 해석하는 편이 정확도가 높습니다.
Q. 지금 매수 타이밍인가요, 기다려야 하나요?
A. 단기 흐름이 불안정한 만큼 분할 접근이 일반적으로 안전합니다. 매수보다 본인 비중 조절·리스크 허용 범위가 더 중요해요.

비트코인의 급락은 불안하지만, 데이터를 보면 위험과 기회가 동시에 존재하는 구간이라는 점이 더 명확해져요. 급격한 의사결정보다는, 자신의 자산 속도·비중·여유 범위를 먼저 점검해보는 게 앞으로 움직임을 더 안정적으로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출처: Coinglass, Glassnode, CryptoQuant, Crypto Fear & Greed Index 기준 데이터 종합 (기준일: 2025-11-18)
⚠️ 본 글은 특정 종목 또는 자산 매매를 권유하는 내용이 아니며,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