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요약
베트남 현지 경찰이 취업사기 조직에 의해 감금됐던 한국인 3명을 구출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모집책은 ‘고수익 해외 일자리’로 유인해 여권·휴대폰을 압수하고 숙소에 감금하는 수법이 반복됩니다. 해외취업 지원 전 허가·서류·계약을 확인하고, 위험 신호가 보이면 즉시 현지 경찰·영사콜센터에 연락하세요.
“월 600만 원, 숙소 제공, 비자 지원.” 이런 문구 뒤에 숨어 있던 것은 감금과 협박이었습니다. 베트남 현지 경찰이 한국인 3명을 구출했다는 소식은 ‘해외 취업’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강제노동·인신구속형 사기가 여전히 활개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본 글은 최근 보도를 바탕으로 사건의 전형적 패턴, 사전 차단 체크리스트, 현지에서의 구조 요청 절차를 정리했습니다.

1) 어떤 일이 벌어지나 — 전형적 수법 6단계
(1) 국내 SNS·구인사이트에 고수익·무경력 환영형 공고 게시
(2) 신속 출국을 요구하며 항공권·비자 대행을 제안
(3) 현지 도착 직후 여권·폰·현금을 ‘보관’ 명목으로 압수
(4) 숙소 또는 사무실에 단체 감시 체계 구축
(5) 목표치 미달·이탈 시 폭력·협박·추가 비용 요구
(6) 연락 차단, 가족·지인에 허위 메시지 발송 요구
2) 지원 전에 걸러내는 법 — 10가지 체크리스트
① 구인주체 실명(사업자/법인 등록·주소)
② 현지 허가업체 여부(노동부·관광청 등 인허가)
③ 서면 계약(업무·임금·근로시간·숙소·보험·항공·위약금)
④ 비자 종류와 발급 경로 명시
⑤ 급여 지급 통화·계좌
⑥ 숙소/근무지 정확 주소·연락처
⑦ 항공권·비자 대행료 선입금 요구 여부
⑧ “여권 제출 필수” 문구
⑨ 계약 전 메신저 통화만으로 진행
⑩ 부모·지인 연락 금지 요구
| 항목 | 확인 포인트 |
|---|---|
| 회사·허가 | 사업자 등록증/현지 인허가 사본·주소·대표 연락처 |
| 계약·비자 | 서면 계약·근로조건·보험, 비자 종류·발급기관 명시 |
| 보안 | 여권·폰 본인 소지 원칙, 위치 공유·비상연락 합의 |
3) 이미 현지에서 위험하다면 — 구조 요청 절차
• 현지 경찰에 먼저 신고(가까운 파출소·112/113 현지 번호) → 장소·인상착의·여권정보 제공
•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총영사관 또는 영사콜센터 24시간(+82-2-3210-0404) 연락
• 가족·지인에게 실시간 위치(핀·주소) 공유, 계좌이체·담보 요구는 응하지 말 것
• 여권 압수·폭력 정황은 사진·녹음으로 증거화(가능한 범위에서 안전 우선)
• 숙소를 벗어날 수 없다면 화재·의료 등 긴급 코드를 활용해 경찰 개입 유도
4) 가족·지인을 위한 대응 가이드
① 마지막 통화·메시지·위치·항공편·여권 사본을 한곳에 정리
② 의심 송금·담보 요구는 즉시 중단
③ 영사콜센터와 현지 경찰에 상황 전달
④ SNS로 무분별 공개는 지양(2차 피해·협박 악화)
⑤ 귀국 후 소송·피해구제(사기·강요·감금 등)와 개인정보·여권 도난 신고
5) 오해와 진실 — 많이 묻는 3가지
• “근로계약이 없으면 불법체류자라 신고 못 한다?” → 피해자는 처벌 대상이 아니라 보호 대상입니다.
• “여권을 회사에 맡기는 게 현지 관행” → 아닙니다. 여권은 본인 소지, 보관 요구는 적색 신호.
• “급여를 코인·현금으로 주면 더 안전” → 아닙니다. 기록이 남지 않아 오히려 증거 수집이 어렵고 위험합니다.
마무리: ‘싼값·빠른 출국’ 대신, 신원·계약·비자를 보라
해외취업은 절차의 안전성이 곧 생명줄입니다.
출국 전 오늘 30분만 투자해 회사·계약·비자·숙소·보험을 문서로 확인하세요.
의심이 들면 즉시 지원을 중단하고, 피싱·메신저 사기 대처법을 함께 점검하세요. ✅
자주 묻는 질문(FAQ)
Q. ‘비자 나중에’ 제안, 수락해도 되나요?
Q. 여권을 회사가 보관한다는데 정상인가요?
Q. 가족이 연락 두절됐다면 무엇부터 하나요?
'경제·사회·금융'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싸이 수면제 ‘대리수령’ 의혹 조사” — 무엇이 쟁점? 약사법 기준·향후 절차 7분 정리 (33) | 2025.08.28 |
|---|---|
| 학교 ‘수업 중 스마트폰 금지’ 시행 — 예외 5가지·보관법·긴급 연락 프로토콜 총정리 (19) | 2025.08.27 |
| 강화도 카페 참혹 범죄… 50대 아내 ‘살인미수’ 구속기소, 사위도 함께·딸은 위치추적 불구속 (25) | 2025.08.26 |
| 코인 10억↑ 보유자 1만 명 돌파! 평균 22억… 누가, 얼마나, 무엇을 조심해야 하나 (16) | 2025.08.25 |
| 인천 변사 현장 금목걸이 ‘절도’ 의혹, 영장 기각…무엇이 남았나 — 타임라인·법원 판단·개선 체크 10가지 (41) | 2025.08.25 |